21일, 영남지역 유관기관과 교통안전협의회 개최

▲ '2017년 상반기 교통안전협의회' 개최 모습/제공=부산국토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은 지난 21일 대구․경북․경남경찰청, 대구달성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2017년 상반기 영남권역 교통안전협의회'를 열어 영남지역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방안과 선진 도로교통문화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협조체계 구축 및 합동조사 실시, 안전운전 의식 고취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도로구조 및 안전시설 개선사업 등을 보다 적극 시행키로 했다.

2017년 상반기 국도 상 교통사고 통계 현황에 따르면 사망자수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6.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망사고 발생원인 중 안전운전 소홀, 과속 및 음주운전 등이 약 84.5%를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 의식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실정이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또 "영남권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하여 유관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통사고 우려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2012년부터 '영남권 교통안전협의회'을 이번까지 총 11차례 개최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협의회에 제기된 도로구조 및 안전시설물 설치 건의사항 59건 중 현재까지 40건을 조치완료 했고, 나머지 19건은 현재 조치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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