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군이 함께 미래 육군 발전과 전투력 향상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창의적 아이디어 육군 공모전'의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22일 개최 했다, 수상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육군은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창의적 아이디어 육군 공모전'의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육군의 발전과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국민과 육군 장병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民軍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정책 과제들을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군사 가치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략․전술, 병영생활, 군수경영, 동원체제, 전력지원체계, 군 정보화 등 각 주제별로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1,519건이 접수됐으며, 이에 대한 소관부서의 검토와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공모주제는 전략·전술: 경량 비행체(드론 등) 위협에 따른 대응 방안, 병영생활: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강이 바로 선 병영문화, 군수경영:과학기술과 민간경영 기법을 활용한 군수경영 효율화 방안, 동원체제:혁신적인 예비군 복무 및 훈련제도 개선 방안, 군 정보화:상상이 현실로! 첨단 ICT 상용기술의 군 적용 방안, 전력지원체계:전투력 향상을 위한 장비·물자 개선 아이디어, 자유제언:미래 육군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 제언 등 이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각 팀별 제안들은 예선심사 때부터 심사위원들에게 돋보이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아 예선 이후 2주간의 준비를 거친 최종 발표 된 국민과 군이 함께 미래 육군 발전과 전투력 향상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 이다.

본선은 각 팀별로 10여 분간 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 됐으며 본선 발표에는 김수현 카이스트 교수 등 전문가와 육군 정책연구위원 및 육군본부 부․실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우수 제안을 선별했다.

공모전 본선 결과 ▲최우수상.수도포병여단  준위 장래수 외 4명 K9 자주포 감지기 점검킷 제작 활용,▲우수상(2개팀).2군지사 7급 한용국 외 4명,53사단 대위 박경구 ▲장려상(3개 팀).KAIST 김상현 외1명,정보체계관리단 신상훈(대령) 외 2명 ,정보체계관리단 이종훈(준장) 외 3명 등 노력상 4개팀이 선정됐다.

입상자는 심사기준에 의한 채점 후 결과를 종합해 최다 점수를 받은 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개 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2개 팀(상금 100만원), 장려상 3개 팀(상금 50만원), 노력상 4개 팀(상금 30만원)에게는 각각 참모총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육군은 공모전을 통해 수렴한 우수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하여 단기 및 중․장기 발전 과제로 구분해 추진하고, 첨단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육군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국민 참여의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육군,제1회 창의적 아이디어 육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도포병여단 준위 장래수 외 4명.(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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