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북 군산시 미장동 경문교옆 경암.금암 하수정비공사 작업중  정화조 맨홀 속에서 일하던 인부2명 추락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2일 오후 5시10분께 전북 군산시 미장동의 다리옆  정화조 맨홀에서  하수관로 점검차  맨홀에 들어갔던 임모(55세)씨 소장과  서모(58세)씨 반장 작업 중  사다리에 걸려  맨홀 속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서모씨는 구조돼 인근 동군산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같이 있던 임모씨는  맨홀 아래로 추락해 갇혀있는 상태로 실종됐다.

▲ (사진= 사고지점 경문교 다리옆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현장에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등은 서모씨를 구조을 위해  맨홀 속을 수색하고 있지만, 맨홀이 어둡고 물이 차있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조대는 맨홀 속 물을 양수기로 퍼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작업을 마치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다 사고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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