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소방서는 지난 19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군민의 생명을 살려낸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의성=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의성소방서가 지난 19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군민의 생명을 살려낸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6분경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 한 주택의 마당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A씨(남,62)를 발견하고 신고한 목격자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사용, 현장에서 호흡․맥박을 소생시켜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김길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심정지 환자 발견에서부터 119신고,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119구급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연결고리가 잘 이뤄져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군민들께서도 심폐소생술을 익혀 둔다면 중요한 순간 내 가족, 이웃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시간, 심폐소생술의 생존사슬은 1. 빠른 연락, 2. 신속한 심폐소생술 3. 신속한 제세동 4. 신속한 전문심장처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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