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대명복지재단과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가 손을 잡고 한국메세나협회 주최로 서울과 경기도의 세 개 특수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뜻있는 공연을 펼친다.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명현학교를 시작으로 7월 5일 서울시 우진학교, 7월 11일 경기도 양평군 창인학교에서 발레에 태권도를 접목시킨 댄스뮤지컬 '대명 in 힐링스쿨, 태권발레 판타지'가 개최된다. 

문화를 통해 사회복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명복지재단이 발레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와 함께 하는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 프로젝트다.  

예술과 스포츠의 융복합 형식으로 제작된 '태권발레 판타지'는 서양의 예술장르와 한국의 태권도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공연 내용은 곰 캐릭터 테디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 환경 파괴의 악당들과 맞서 싸워 지구를 지켜낸다는 교훈적인 스토리로 전개된다. 

여기에 구연동화를 연상하게 하는 내레이션과 감흥을 돋워주는 음악과 테디베어 곰돌이들의 깜직한 몸짓율동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22일 조윤혜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대표는 "흥미로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의 가치를 깨울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정서를 보듬는 힐링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후원 협찬하는 대명복지재단은 1991년 1월 설립 이래 밝고 따뜻한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우리 사회에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에 희망의 다리를 이어주는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태권발레 판타지' 공연사업은 기업의 창조적인 문화경영과 예술단체의 안정된 창작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한국메세나협회가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결해 주는 커플링 프로젝트다.

그동안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는 발레 전공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융복합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기획 제작해 전국 공연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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