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백 결함으로 문제가 된 다카타 © AFPBBNews

(도쿄=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일본의 에어백 제조회사 다카타가 곧 파산 신청을 하고 미국회사에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된 뒤 다카타 주가가 계속해서 폭락하고 있다. 

중국 닝보전자의 자회사인 미국의 키세이프티시스템(KSS, Key Safety Systems)과의 인수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요일 오전장에서 다카타 주가는 52.9퍼센트 하락했다.

니케이 경제신문은 현재 부채가 1조엔 (90억달러)가 넘는 다카타가 이번 달 내 이사회에서 파산신청에 대한 공식결정을 내릴 것이라도 보도했다.  

다카타는 에어백 결함사고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계속되는  리콜 비용으로 부채가 증가하면서 파산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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