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혼다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본 내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혼다는 지난 달 전세계 수십만 대 컴퓨터를 감염시킨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아 일본 내 공장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PC의 중요한 파일을 암호화 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혼다 대변인은 AFP 인터뷰에서 "악성 코드는 약 1,000 대의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시설도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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