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1시50분쯤 콜밴과 오토바이가 충돌한 경기도 평택시 독곡동 송탄장례식장 사거리 사고 현장(사진제공=제보자)

(평택=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21일 오후 1시50분쯤 경기도 평택시 독곡동 송탄장례식장 사거리에서 콜밴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지역은 불법 설치된 광고물(입간판)로 인해 시야 확보가 안돼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역으로 지난 12일 본지가 교통사고 위험지역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기사 보도이후에도 평택시의 별다른 조치가 없자 지난 20일에 본 취재진이 직접 담당자를 찾아가 빠른 행정조치를 요구한 바도 있다.

하지만 평택시가 언론보도 및 거듭된 민원을 간과하는 사이 이 곳에서 또 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도대체 평택시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질타와 더불어 평택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 사고 지역은 신호등도 없고, 불법 간판과 가설건출물로 인해 사고 위험이 아주 높다.

평택시의 발빠른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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