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명, 18일간의 향연, 문예회관 172곳, 공연예술단체 234곳 참여!

▲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전야제 (사진=한문연 제공)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올해 10주년을 맞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인 415개 기관 및 총 인원 2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간의 대향연을 마쳤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6월 11일 전야제와 12일부터 15일까지 본 행사를 제주도 내 주요공연장 및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고,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부대행사로 제주인(In) 페스티벌을 펼쳤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별음악회: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과 전야제, 공연예술영화제 등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 제주 전역으로 확대된 규모 등으로 어느 해보다 빛났다. 전국의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기관, 일반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전년 대비 8천여 명이 증가했다. 문예회관은 172곳, 공연예술단체는 234곳이 참여했다.

▲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아트마켓 부스전시 (사진=한문연 제공)

특히, 제주인 페스티벌은 지난해 10개소에서 25개 단체의 50회 공연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제주시청 광장,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 전역 30개소로 범위를 확대해 50개 단체가 100여 회 공연을 선보였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더 많은 관객 및 관계자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주 전역을 축제화하는 데 노력했다"며 "10주년 페스티벌을 축하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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