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2시 삼척교육지원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삼척=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삼척시보건소와 동해동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17년 정신건강강좌 ‘마음건강Day’의두 번째 강좌로 오는 21일 삼척교육지원청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2017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6월 정신건강주간에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강릉햇살마음클리닉 원장이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명신 강사의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 아래 총 3강으로 진행된다.

제1강 ‘분노 관련 정신건강문제’에서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올바를 이해법을, 제2강 ‘분노 조절, 왜 안 될까요?’에서는 분노조절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올바른 개입과 대응법을 나눈다. 마지막 제3강은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로 분노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모든 이들을 정신과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지에 대해 나눈다.

강좌는 21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강원도삼척교육지원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학부모, 교사, 아동·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는 오는 6월20일까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김시균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금번 강좌를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마음건강Day’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강좌로 2017년 총 4회(분기별 1회) 운영될 예정이며, 제3강좌는 오는 9월 자살 예방의 날 주간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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