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정집에 열린 바나나 나무 /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 페이지 캡쳐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열대 과일인 바나나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 페이지에는 "이제 대구에서도 바나나 자연 수확 가능함"이라는 글과 함께 일반 가정집 화단에 열린 바나나 나무 사진이 게재됐다.

바나나가 열린 곳은 대구 효목동 한 가정집의 화단으로 알려졌으며, 주인은 "4년 전에 옮겨 심은 바나나 나무에서 처음으로 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대구에서는 낮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하는 등 두차례의 폭염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진심 열대지방이다" "마냥 웃을 순 없구만 지구온난화 지리네" "이거 실화냐능" "대프리카 시작인가요" "이제 대구에서 사과 나냐고 안묻고 바나나 키우냐고 물어보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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