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성황리 폐막
(전국=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대구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이 제1회 대구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한 달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은 11일 대구 희성전자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대구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칠곡 라이온즈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16-0 대승을 거둔 서구 스카이야구단은 8강전 8-1, 4강전 5-3,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한 점차 승부의 짜릿한 경기를 보여줬다.
우승을 차지한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출신 이우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창단 한달여 만에 대회에 참가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5팀이 참가해 10~11일 양일간 벌어졌다.
준우승은 칠곡 라이온즈가 차지했고, 밀양 미르피아, 덕무 라이온즈는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우선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 감독은 "혼자서 야구하던 아이들이 서구 스카이야구단 팀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고 뛰면서 팀플레이를 잘 해준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연식야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 연식야구대회에 이우선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
최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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