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성황리 폐막

▲ 11일 대구 희성전자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대구 바로본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구 서구 유소년야구단이 우승 시상을 하고 있다.

(전국=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대구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이 제1회 대구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한 달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은 11일 대구 희성전자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대구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칠곡 라이온즈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16-0 대승을 거둔 서구 스카이야구단은 8강전 8-1, 4강전 5-3,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한 점차 승부의 짜릿한 경기를 보여줬다.

우승을 차지한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출신 이우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창단 한달여 만에 대회에 참가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5팀이 참가해 10~11일 양일간 벌어졌다.

준우승은 칠곡 라이온즈가 차지했고, 밀양 미르피아, 덕무 라이온즈는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우선 서구 스카이유소년야구단 감독은 "혼자서 야구하던 아이들이 서구 스카이야구단 팀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달고 뛰면서 팀플레이를 잘 해준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연식야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연식야구대회에 참가할 대구지역 대표선수단.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 연식야구대회에 이우선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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