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결과 1등급

▲ 웰튼병원 전경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부문 4회 연속 1등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웰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15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종합평가점수 97.8점의 높은 점수로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수술 시 사용하는 항생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지표다.

평가는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견부수술 등 15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했다.

웰튼병원은 2010년과 2012년, 2014년에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이번 평가 결과를 포함 총 '4회 연속 1등급'을 받게 됐다.

고관절치환술과 슬관절치환술 부문에서 각각 97.7점과 98.8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공관절수술 전 분야 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견부수술 부문에서도 95.6점을 받아 1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웰튼병원만의 차별화되고 뛰어난 의료 환경이 반영된 결과이다.

수술실에 갖춰진 ‘수술실 무균 시스템’이 그 중 하나로, 수술실에 설치한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공기 중의 먼지나 미세균을 최대한 걸러내 감염률을 최소화했다. 이런 청정 수술환경은 수술 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송상호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의 중점진료로 시행해 온 인공관절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감염예방 부문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며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튼병원의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기존 수술법보다 절개 부위를 절반 이상 줄여 흉터자국을 줄이고 감염의 위험성을 낮췄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기존에는 15~20cm였던 절개 부위를 8~10cm로 최소화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출혈량이 적으며, 회복 시간이 짧고, 합병증이나 부작용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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