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제주시 애월읍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는 이낙연 총리(사진 왼쪽)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8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주시 애월읍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바른정당 AI(조류인플루엔자)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운천 의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총리실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추가 AI 감염 사례가 없다는 전제로 제주가 AI 방역 전국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며 "방역은 부실한 것보다는 다소 지나친 게 나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는 민·관·군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빠른 시일 내에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도록 조치하겠다. 필요하다면 내년 예산에라도 반영하도록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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