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의 저서 광명동굴개발을 담은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 기념회 가져

(서울=국제뉴스) 양승관 기자 = 어제 오후 양기대 광명시장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 좌석을 가득매운 가운데 광명동굴 개발과정을 담은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양기대 광명시장 "모두가 안 된다고 했던 광명동굴개발을 우리 광명시 공무원들과 함께 이뤄내 성과에 대해 자랑하고 싶어 책을 낸 것이 전부”라는 양 시장은 지난해 광명동굴 수익금의 1%인 8500만원을 경기 광주 나눔의 집(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지)에 기탁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긴급기자회견이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박영선, 소병훈, 김철민, 백재현 국회의원과 양 시장과 개인적으로 인연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당 박지원,정동영,정대철 전 국회의원 등이 나란히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송영길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대신했으며 미국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전 의원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과 최대호 전 안양시장 양 시장의 언론계 선후배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 시장의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출마설과 국민의당 입당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양 시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모두가 안 된다고 했던 광명동굴개발을 우리 광명시 공무원들과 함께 이뤄내 성과에 대해 자랑하고 싶어 책을 낸 것이 전부"라며 잘라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광명동굴을 통해 얻은 입장료수익의 일부인 1%를 위안부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8500여만원을 기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