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국제뉴스) 신만재 기자 = 이석화 청양군수가 올해의 글로벌 신한국인으로 선정됐다.

▲ 이석화 청양군수

이 군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뉴스 주관 2017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은 기관·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경영혁신, 지역경제, 브랜드 전략 등에 관한 경영성과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민선5기와 6기 청양군을 이끌고 있는 이석화 군수는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군정 최고의 과제로 삼고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장학기금 조성, 스포츠 마케팅, 맞춤형 귀농지원책, 출산장려, 관광자원개발 및 인프라 구축, 친환경 고품질 농업육성 등 인구를 늘리고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아 붓고 있다.

특히 인구 3만명이 무너질 위기에서 각종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시키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인구증가와 함께 군정 2대축인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신기술 실용화 촉진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리더 육성, 경쟁력 강화, 생산기반 구축, 6차산업화, 도농교류활성화, 농외소득 창출의 6대 전략과제를 추진,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2015년 기준 농가 평균소득 3980만원을 기록 충남도내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군수는 특히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2011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 5년만인 지난 해 1월 장학기금 200억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모아진 장학기금은 지난 6년 동안 1119명의 학생들에게 12억6200만원의 장학금으로 돌아갔으며, 명문고 육성 지원 등 18개 분야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89억78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외부유출을 막고 외지 학생을 유입해 청양을 일류 교육 복지 1번지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군수는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 농가 소득 5000만원, 억대 농가 500호 육성이라는 대망의 2020 프로젝트 달성만을 남겨 놓고 있다"면서 "군민과 출향인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 주시는 힘으로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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