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는 2일 '성평등과 헌법, 쟁점과 대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회의 기본 틀인 헌법이 '여성의 눈과 시민의 참여'로 성평등한 헌법으로 개정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 흐름을 반영한 이번 토론회는 민경자 충북생활정치연대 운영위원이 좌장을 맡고,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김은주 소장이 '성평등 헌법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지정토론자로 김배철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인선 경제민주화를 위한 동행 대표, 하숙자 청주여성의 전화 대표, 황경선 충북여성정책포럼 전 정치분과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국민이 '민주주의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려주도록 하는 뜻 깊은 행사로써 헌법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실질적 양성평등을 위한 성평등 관점이 헌법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