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지난 달 31일,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김제시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장(이승복 부시장)의 주재로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김제시의회대표, 교육관계자, 학부모 대표, 시민대표, 김제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2017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규모를 확정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제시가 올해 1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대상은 64명이며, 총 23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장학재단과 연계 해 관내 거주 학자금 대출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신청자는 68명이었다.
 
또한 이번 심의를 통해 졸업, 대출이자 잔액이 없는 경우 등에 해당하는 4명을 제외한 64명에 대한 230만원의 이자 지원액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신청자 중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취업후상환학자금 및 일반상환학자금 대출금(생활비 제외)의 상반기(1~6월) 발생이자(2.5%)를 지원하며,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이자지원액을 학자금 대출 본인 상환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학업중단 방지 및 학부모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해 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지역 대학생 83명에게 21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이승복 위원장(김제시 부시장)은 "높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김제사랑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규모를 더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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