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학교

(포천=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대진대학교가 남북한 사회통합을 모색하기 위한 통일한국 대비 공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대진대학교는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연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연천군 통일한국 공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일 관련 교육을 정례화하고, 통일 이후 행정체계 변화에 따른 북한주민에 대한 행정체계 설명과 남북한 통합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공직수행 역량을 습득 하는데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남북한 통일과 관련된 '소양교육'과 통일대비 공무원 양성을 위한 '전문가 교육'으로 나눠진다.

통일교육 특구를 추진하는 연천군과 통일대진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진 대진대학교(전담교수 소성규)가 연천군의 위탁을 받아 실시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차체에서는 연천군이 최초다.

대진대 관계자는 "법학, 정치학, 행정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통일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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