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까지 100명 모집, 자활근로와 자산형성을 통해 부채해소 지원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금융취약계층의 자립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년 '드림 셋'시범사업에 신규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금융취약계층시범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가입을 통해서 최대 2,300여 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 셋’사업은 현재 중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남동구, 계양구 등 7개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5명이 청소, 단체급식, 물류포장 등의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드림 셋’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관계자와 그 가구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와 그 가구원이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통과한 중위소득 50%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또한, 참여희망자는 참가신청 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에서 자격여부를 확인 한 후, 주소지 관할 구청을 방문해 다음달 16일까지 옹진군과 강화군 거주자를 제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게 신용회복 지원과 자활서비스를 통해  탈 빈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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