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학습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는 30일 문백초 전교생 75명을 대상으로 '농다리 미르숲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농다리 미르숲 체험학습'은 진천군과 현대모비스의 협조로 '문백초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프로젝트에 맞게 미르숲 생태체험학습(종 박물관 연계)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백초 학생들은 오전엔 농다리를 걸어보며 옛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었고 미르숲 습지관찰원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오후엔 종박물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시대별 나라별 종의 특징을 알아보고 체험관에서 나만의 풍경 만들기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이 끝난 후 6학년 정가은인 학생은 "독특한 구조의 돌다리를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배울 수 있었고 천년의 역사를 지켜온 우리고장의 유물을 아끼고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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