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포항TP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인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는 포항TP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인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성남에서 열린 1차회의회 후속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지자체 리빙랩 운영자들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 연구소, TP, 대학교 등 전국 리빙랩 참여 관계자들이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를 만들고자 시민 참여형 리빙랩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STEPI, 서울, 성남 등 다른 지자체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도시로의 성장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변화와 성장에 관한 지향점을 찾고자 진행됐다.

송위진 STEPI 단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포럼은 한재각 에너지 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서울시 성대골의 미니태양광 리빙랩 설힘과 과제’, 박정우 경성대 건설환경도시공학부 교수가 ‘해운대 IoT 실증단지 리빙랩 적용사례’를 김은영 포항TP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포항 리빙랩 추진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김상민, 이나겸 포항시 시의원, 성지은 STEPI 연구위원, 정덕영 한국시니어리빙랩 센터장, 최창범 한동대 교수, 황례란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리빙랩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과 정책 제언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지역 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드는 개방형 실험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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