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신도로 구성된 학생과 학부모 봉사단 50여명은 24일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합창과 율동, 안마해드리기 등의 봉사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 30명과 20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하나님의교회 봉사단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아름다운 합창과 율동을 준비했으며, 각 가정에서 직접 뜨게실로 만든 복주머니에 사탕을 가득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어르신들 손에 보습로션 바르기, 안마 해드리기 등의 봉사와 함께 학부모들은 100인분의 감자전과 요구르트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기도 했다.

요양원의 이용현 원장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고 웃음을 드리기만 하여도 많은 재활 효과가 있다" 고 말하고 "사랑을 전하기가 힘든 세상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해 더욱 의미가 있고 봉사를 하는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오히려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언제든 달려가 봉사할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세계 175개국에 2200개의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현재 성도수는 약 186만에 이르고 있으며, 전세계에 많은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국왕훈장을 비롯해 2011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라이프 타임상을 수상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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