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 '보안관'에서 부산 기장 멸치잡이 선주의 아들 선철 역을 맡은 대구 출신 배우 조우진이 '어벤져스'의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포스터 사진이 공개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7일 "기장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회장 LINE-UP ⭐️기장 비치타운 회장 선거⭐️ 비범한 포스터! 클라쓰가 다른 공약!"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보안관'의 선철, 조우진이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해당 포스터에 '참지다 기장 엑기스, 못살겠다 갈아보자, 엑기스 받아랏!!, 金멸치, 金선주! 일본 근해 500M 앞까지 어업권 확장!'이라는 재밌는 카피와 조우진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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