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 금곡동 '재능기부천사' 발대식 모습/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곡동행정복센터는 지난 25일 금곡동 소재 부산뇌병변복지관 대강당에서 '천사교실' 운영을 위한 '재능기부천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금곡동 관내 복지기관 관계자와 재능기부자 등 30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재능기부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복지기관과 재능기부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천사교실 재능기부자들은 금곡동행정복지센터와 금곡동 관내 복지기관과 연계해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금곡동 축제와 연계해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능 기부자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시간도 인정해 줄 예정이다.

재능기부자 천사 중 최고령자인 한 참가자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춰 재능을 기부하여 나눔문화 확산 및 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금곡동장은 "재능의 질보다 재능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재능기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은 복지허브화를 위한 다복동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복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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