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지원과 연계한 구인발굴 확대 시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부산지역 청년 취업이 악화됨에 따라 청년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주 지원제도를 활용한 양질의 구인처 발굴에 전 부서가 발 벗고 나섰다.

이번 구인처 발굴은 우선 기업 설명회,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한 기업지원제도 활용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발굴 TF팀과 현장방문 전담조를 구성했으며, TF팀은 관내 기업 중 우선발굴대상 기업 100개소를 선정하고, 현장방문조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에 맞는 지원제도를 중점적으로 컨설팅하면서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는 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지원 제도인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와 대체인력 지원제도를 중점적으로 홍보·지원해 청년 및 여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서 2년간 근속 하면서 자기부담금 300만원 적립시 정부(600만원)와 기업(300만원)이 같이 적립해 1200만원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업의 유능한 청년들 모집에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

시간선택제는 사업주가 동 제도를 활용할 경우,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신규 고용한 근로자 수 1명당 연간 최대 72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체인력 지원제도는 근로자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맞는 대체인력을 미리 확보해 적시에 맞춤인재를 추천함과 동시에 대체인력 지원금으로 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오만석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기업들이 사업주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구인난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도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취업에 힘쓰고, 조선업종 등 위기 기업에 대해서도 고용유지제도를 집중 지원해 실업자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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