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 공무원 푸드마켓 식료품 기부하기 나눔 행사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26일 '행복한 출근길 작은 나눔 실천'의 하나로 영도구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전하기 위해 '푸드마켓 식료품 기부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영도구 푸드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기부 받은 식료품을 매월 800여명에 이르는 어려운 이웃들이 월 2만원 정도를 무료로 가져 갈 수 있는 '사랑의 장터'다.

영도구는 이날 600여명의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들을 영도구 푸드마켓에 전달, 비치함으로써 필요한 저소득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어윤태 구청장은 "우리구 직원들의 솔선수범하는 작은 나눔 행사가 각급 학교, 기관단체, 아파트 단지 등 전 주민에게 확산돼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