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원서 60명 응시...32일 합격자 발표

▲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제공=남해해경본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남해해경본부)는 27일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을 치뤘다고 밝혔다. 

국가자격시험으로 신설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전국 7개소(서울, 경기 수원, 대전, 광주, 부산, 경남 창원, 대구)에서 동시에 시행됐으며,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정한 전국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남해해경본부 관할의 부산과 창원에서는 각각 24명과 36명이 응시해 인명구조 영법(잠영・머리들고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분야 등 각종 인명구조능력을 평가 받았다.

김두석 남해해경본부장은 이날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실시된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현장을 찾아 종사요원들을 격려하고 시험현장을 점검했다. 

▲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제공=남해해경본부

김 본부장은 "수상구조사 배출을 통해 연안이나 해상에서의 민간분야 구조 활동 활성화가 기대되며, 수상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수상구조사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수상구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자격증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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