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수용자 60여명, 수용자 가족 14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제공=부산교도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교도소(소장 문병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수용자 60여명, 수용자 가족 14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잔디밭에 앉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도소 측이 제공한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직접 달아주고 큰 절을 올리자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꼭 안아주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만남의 날, 가족사랑캠프, 가족만남의 집 등 다양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용자와 가족의 관계가 잘 유지돼 출소 후 그들의 가정에서 원활히 사회복귀를 시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