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안관'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입소문의 힘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안관'이 지난 26일 256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화 '보안관'은 5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56만397명으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9만4791명의 관객을 동원한 '노무현입니다'가 차지했고, 2위는 2만68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차지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 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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