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의 시작-오륙도사랑 걷기대회'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로 선정

▲ 오륙도와 바다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오륙도 사랑 걷기 대회'가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기대 일원에서 열렸다/제공=남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청과 남구체육회가 마련한 '제31회 해파랑길의 시작, 오륙도 사랑 걷기 대회'가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이기대 일원에서 열렸다.

용호동 부산환경공단 상부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이기대공원∼오륙도해맞이공원∼백운포체육공원 약 6km를 걷는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남구의 '오륙도사랑걷기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된데 이어, 가을 프로그램에도 최근 선정됐다. 봄과 가을 프로그램 모두에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남구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봄 걷기축제에 이어 가을 걷기 대회에서도 사업비 지원, 통합 홍보, 참가자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전국 지자체의 걷기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단순 걷기를 넘어 걷기와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이 얼마나 조화롭게 구성됐는지와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 답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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