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분수∼고니나루쉼터 구간 7㎞ , 2시간 소요

▲ 사진은 지난해 '걷기대회' 행사 모습/제공=사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의 아름다운 나무 길인 고우니생태길과 낙동강하구 모래톱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니나루쉼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걷기대회가 마련된다.

사하구의료인·약사연합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고우니생태길∼고니나루쉼터∼고우니생태길∼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구간에서 '2017년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한마음 걷기대회'는 하단초등학교∼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코스로 진행해 왔는데, 강변대로 확장공사로 올해는 고니나루쉼터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변경했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와 건강 체크에 이어 몸 풀기를 한 후 오전 10시부터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왕복코스 거리는 약 7㎞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예상된다.

올해는 반환점인 고니나루쉼터에서 경품권에 스탬프를 찍어주며 도착지점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추첨이 이뤄진다.

경품은 대학병원 종합검진권, 대장내시경검진권, 하지정맥류검진권, 쌍꺼풀시술권, 헤어클리닉상품권과 같은 건강 관련 상품은 물론 청소기, TV, 자전거, 카메라 등 전자제품도 풍성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걷기대회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의료기구 유지 및 보수비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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