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찾아뵙기 운동, 6·25 기념식·위로연 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순국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보훈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지상 7층 규모의 중구보훈회관이 있어, 올해 6월은 어느 해보다 중구 보훈가족들에게는 훈훈한 해이다.

중구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6월 내내 거주지 국가유공자 찾아뵙기 운동을 펼쳐 나라사랑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한다rh 27일 밝혔다. 가까이 사는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다음달 6일 '제62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오전 9시 50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열린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중구청장, 각 보훈단체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충혼탑 앞 광장에서 호국영령을 위해 헌화·분향한다.

헌시낭송, 부산시립관현악단의 추모합창이 이어지고 현충의 노래를 제창한다. 시민들은 집집마다 조기를 달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과 희생정신을 기린다.

또 16일 중구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10개 보훈단체 회원 300명에게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 격려품을 전달한다.

24일 중·동구 재향군인회는 자갈치 뷔페에서 6·25참전유공자와 중구 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6·25 기념 위로연'을 마련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주위의 유공자 찾아뵙기 운동, 현충일 조기게양을 실천하는 6월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