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여성클럽을 방문한 부산 금정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수성여성클럽 관장이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인 수성여성클럽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서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일상 요구를 지역여성 일자리로 개발하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인큐베이팅 하는 여성친화도시 플랫폼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롤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 금정구청 여성단체협의회(2017. 5. 15), 인천시 동구청 여성친화업무 실무자(2017. 5. 25), 나주시청 여성친화서포터즈단(2017. 5. 30 예정)에서 방문하여 수성구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역량강화 사업, 여성친화적 경제환경 조성사업, 여성친화문화확산 사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 등 핵심사업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2013년 7월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성여성클럽·수성새로일하기센터'가 문을 열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구직 3863명, 구인 3606명, 취업 1222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직업교육훈련사업에서는 81.6% 취업률을 보였다.

2017년은 여성친화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여성친화도시 협력주체 워크숍 개최 등 민관 협력체계 활동강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Life coaching' 배우고 나누기, 여성친화 희망기업 발굴확산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 롤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의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여성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와 고용 창출 기회 마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수성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여성클럽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2017년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힐링푸드전문가 양성과정 ▲컴퓨터디지털전문가 양성과정 ▲병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방과후 코딩&3D펜전문가 양성과정 ▲회계세무실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관련된 교육 및 상담은 수성여성클럽으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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