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저가 항공사 제트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 Airways)은 지난 23일부터 모든 승객들에게 항공기내에서 휴대 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조 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지만, 기내에서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보조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호주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 및 제트 스타 퍼시픽을 포함한 제트스타 그룹 산하 각 항공사에 적용된다. 또한, 베트남에서 기내에서 보조 배터리 사용 금지 규정을 마련한 항공사 제트스타 퍼시픽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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