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권 문화예술위원장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사)한국언론사협회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이 지난 24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된 예술단은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예술단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창단식에서 이인권 문화예술위원장은 "한국언론사협회 예술단은 단순한 민간예술단이 아닌 사회적 공기인 언론단체기관에 소속된 공공예술단으로 언론 문화사업의 중심체가 된다는 자긍심을 갖고 예술 창작 활동에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언론과 예술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 문화예술에 지원하고 후원하는 메세나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술단장으로는 중견 탤런트이며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낸 김원배 씨가 선임됐다.

김원배 단장은 "지금까지 KBS에서 탤런트로 활동했던 경험을 모두 쏟아 예술단 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수석부회장은 동란산업 김영수 회장을 예술단 상임고문으로 추대하고, ㈜대양영농조합 안복례 회장과 신원리조트 천성현 회장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창열 수석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에 열정을 쏟는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에 협회 소속 언론사들과 후원회에서 마음과 역량을 한 데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인권 위원장은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 문예진흥실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2003년에서 2015년까지 역임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국제이사 부회장,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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