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매년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곤충매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도민들에게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인공용기(양동이, 화분 등),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 제거와 방역 약제 살포 등 모기방제 협조와, 모기회피방법을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군 방역 당국에 방역에 필요한 약품 및 기피제를 배포하고,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 집중방역의 날(주1회)을 지정 운영을 통해 지속적 일제방역 활동을 전개해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방제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남아·브라질 등 지카 발생국가 여행 시 ‘일반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하시고, 귀국 후 이상 증상 발생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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