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서,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정기회의 개최

▲ (사진제공=대덕서)'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정기회의 개최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4일 대전원명학교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덕구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원명학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장애인 상대로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범죄사례 및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홀로 거주하거나 보호자가 장애가 있는 경우 성폭력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세심한 관심과 맞춤형 성폭력 예방활동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장애인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약속했으며, 대덕경찰서는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장애인 시설 및 재가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