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둔산서)'둔산사랑'피해자 보호를 위한 이사 봉사활동 전개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 피해자보호 활동 동아리인'둔산사랑'회원들은 25일 오전 범죄피해자 가정을 찾아 이사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둔산사랑'은 범죄피해자 보호 담당자들이 신변보호를 위해 주거지 이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의 이사를 돕거나 강력사건 현장의 정리를 돕는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다.

'둔산사랑'은 가해자의 보복 가능성을 고려 주거지를 옮기게 됐지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이사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피해자 보호활동 동아리 부회장인 홍철호 경사는 "몸은 힘들지만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 피해자들이 사건 충격에서 벗어나 조속히 회복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범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신변보호 및 거주지이전 등의 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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