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청주 가경서현지구가 지난해 7월15일 구역지정고시 이후 오는 26일자로 구역지정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된다고 25일 밝혔다.

가경서현지구는 사업시행자 가경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지난 3월8일에 구역지정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서가 접수돼 시 관련부서와 외부 유관기관 협의,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 고시에는 사업대상지 북측 미조성 완충녹지를 구역계에 포함, 도시개발구역 면적이 당초 7만2324㎡보다 776㎡가 증가한 7만3100㎡으로 변경됐다.

공동주택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한 진출입로 가감속차로 확보 및 원형교차로 설치, 사업지 인접지 주민의견 수렴 반영 연결도로 추가확보와 준주거용지 일원 소공원 및 주차장계획 변경, 사업지 동측 보행자 도로 연결녹지 변경 Green-network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공사가 착공되면 오는2019년까지 7만3100㎡에 96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및 준주거 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도시개발팀장은 "가경동 일원에 지난해 11월에 가경홍골지구가 실시계획인가돼 사업이 추진 중에 있고 금회 가경서현지구가 실시계획 인가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변에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라며 "공사착공 후에도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도시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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