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35억 원 투입, 길이 1.892km, 폭 6.5m

(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광양시가 계곡 이용객 증가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다압면 하천리 농어촌도로 204호선이 확포장 된다.

▲ 광양시가 다압면 농어촌도로 204호선을 2019년까지 확포장한다.ⓒ광양시

광양시는 오는 6월부터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농어촌도로 1.892km를 폭 6.5m로 확장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매해 여름철 하천리 일대 계곡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해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비좁은 도로 탓에 지역 주민의 통행불편을 겪어 왔다.

또 하천리 주민들이 지방도로 진출입시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2015년 8월부터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했다.

광양시는 오는 6월부터 시점부인 지방도 접속구간부터 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우식 도로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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