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관광홍보에 나섰다.

이루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서울 관광홍보와 공연을 결합한 '서울 토크 콘서트 in 자카르타'에 출연해 공연과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1200석 규모의 공연장에는 현지 팬들로 객석이 가득 찼으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서울 관광 홍보 부스 모니터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루는 히트곡 '까만 안경', '끄므스라안' 등 4곡을 선보였으며, 인도네시아어로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또한 공연을 마친 뒤 현지인이 선정한 할랄(halal) 음식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한국의 비빔밥을 소개했으며, 직접 비빈 비빔밥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서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루는 "한국의 수도 서울을 소개하는 자리에 함께 해 영광이다. 서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깊은 일정이었다"고 전했다.

이루는 이번 서울 관광홍보 외에도 그동안 현지 프로모션에서 국산차량을 애용하고, 현지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 문구와 완구류 등을 선물하며 민간외교에 힘써 왔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제주도 홍보대사,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노선 홍보대사, 인도네시아 롯데면세점 모델, 한식문화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이루는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 조성현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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