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원소방서는 23일 수원시 상광교동 사방댐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국제뉴스) 한송아 기자 = 수원소방서는 23일 수원시 상광교동 사방댐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소방서 현장대응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악사고 구조 활동건수는 227건, 구조인원은 189명으로 연평균 37.8명이 산악사고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4월~5월 사이 약 10%10%, 9월~10월 약 30%로 행락객이 많은 봄철과 가을철 산행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훈련은 △등반 및 조난사고 대비 산악 인명구조 능력 향상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초기 인명구조 대비 훈련 △팀 단위 산악 인명구조 장비 조작 숙달 훈련 △헬기 인양구조 방법 및 착륙 지점 숙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날이 풀리면서 주말 산행을 하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산악구조의 특성상 특수 장비와 헬기가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 훈련을 계기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산악 사고에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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