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효나눔복지센터.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 미산면 소재 보령효나눔복지센터의 위수탁 운영기간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향후 5년 간 운영을 담당할 운영주체 선정결과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water 보령효센터는 보령 남부지역인 미산.성주.주산면과 웅천읍 노인들의 여가복지 쉼터로 자리매김 한 복지시설로 다음달 위탁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water 보령권관리단은 관련법을 근거해 지난달 위탁공고를 내고 24일까지 수탁 운영자를 접수했으며 26일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29일 차기 운영 수탁기관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보령효나눔복지센터는 보령시로부터 대지를 기부 받아 K-water에서 2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6월 개관한 노인복지관으로 개관초기 K-water에서 직영하다 2011년부터 전북소재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해 왔다.

그동안 이 시설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두 차례에 걸쳐 수탁 운영해오면서 큰 문제없이 운영해 왔으나 복지서비스에 대한 기대심리와 지역 내 일부 복지기관이 운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또 다시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느냐 또는 새로운 수탁기관이 선정되느냐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지역언론 매체 관계자는 K-water측에서 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운영상 실리적인 측면이 강하다 보니 운영주체 선정을 놓고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령효나눔복지센터의 위수탁운영 만료시점을 앞두고 보령 남부권의 뜨거운 관심사로 부상되면서 K-water 보령권관리단의 위수탁기관 선정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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