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반행정 등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한 시군종합평가 결과 2위에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규모면에서 충북 도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인구 및 예산규모 등을 기준으로 하는 평가지표가 많은 시군종합평가에서 타 시·군에 비해 분야별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의미가 크다. 

육아휴직 인력대체율,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율, 불법광고물 철거 등 일반 행정분야와 중소기업 지원 및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경제 기반강화 등 지역경제 분야를 비롯한 문화가족, 중점과제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반면 사회복지, 보건위생 등은 다소 부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시는 충북도로부터 2억6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우수기관 포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다.

김종선 정책평가팀장은 "이번평가 결과 정성평가 우수사례로 37건 중 9건이 채택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시책을 발굴·시행하는 것으로 평가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100만 대도시에 걸 맞는 정책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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