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환경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통학로 조성.

▲ 연천노곡초교,어울림 합동 캠페인 범죄환경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통학로 조성.(사진제공.연천초교)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노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4일, 연천경찰서 및 연천다문화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공폐가∙어린이 통학로 범죄환경 개선을 위한 어울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연천경찰서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들이 즐겁게 등교하는 아름다운 바람개비길'을 조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참여 의식을 고취시키려는 연천노곡초등학교 학교장의 의지와 다문화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연천노곡초등학교가 '소통과 배려, 나눔과 존중'으로 하나 되길 바라는 다문화지원센터의 바람개비 지원 사업으로 성사되었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1954년에 개교하여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나, 학교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학교 안팎의 환경이 노후되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교문확장공사, 교문진입로 담장벽화사업, 학교주차장 정비, 학교 숲 조성 등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었다. '바람개비길'은 이러한 학교 주변 환경 개선 노력 중의 하나이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전교생이 모여 '서로 나누고 함께 하며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등하굣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바람개비를 설치하였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세운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걸 보면, 학교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친구들과도 더 사이좋게 지낼 것 같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는 물론이고 연천경찰서와 연천다문화지원센터까지 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안전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했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

▲ 연천노곡초교,어울림 합동 캠페인실시.(사진제공.연천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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