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공동으로 2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용암해수 자원의 지속 이용 가능성에 대해 재조명했다.

이 자리에서 용암해수의 지속이용 가능량 평가를 위해 물수지 분석과 지하수 흐름 모델링을 통해 유역 규모의 개발 가능량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단계별 양수시험을 통해 개별 취수정 개발 가능량 조사와 관정간 간섭 회피 최소거리 결정을 위한 취수정 영향반경 평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용암해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에서 용암해수 취수정의 공적관리 측면과 수질개선부담금 부과기준, 배출수의 환경적 쟁점에 대해 언급하고 과학적 기반의 단계별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용암해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무한한 자원인 용암해수의 취수와 관리, 산업적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전시와 홍보 및 시음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