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27일 선학체육관 앞 광장 및 승기천 일대에서 '승기천 유채꽃 아이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어린이집 60여 개소 어린이집 아동들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소꿉오감놀이, 풍선 다트게임, 에어로켓 실험 등 어린이집 영유아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풍부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승기천변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축제 참여와 더불어 아름다운 유채꽃밭 광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승기천 부근에서 꽃 심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아동들과 학부모가 함께 꽃 모종을 직접 심으며 단순히 자연을 감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경험하는 기회와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는 상호 신뢰감을 조성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봄날의 유채꽃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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