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3개국 유명 소셜 인플루엔서 활용 대만, 홍콩, 일본에 홍보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7일(토)부터 이틀간 대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열리는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영향력 있는 동아시아 3개국 유명 소셜 인플루엔서(Influencer) 8명을 초청하여 축제행사 및 지역 명소,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

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 :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

대구시는 이번 투어를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세계화로 외국인 참여 확대와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한 기획홍보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최근 방한 외국여행객 중 자유여행객(FIT) 증가에 따라 대구와 타지역 간의 교통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대구~서울, 대구~경북을 여행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초청된 유명 소셜 인플루엔서들은 관광명소와 KTX 열차 탑승 등을 체험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각 국가의 온라인 미디어에 실시간 포스팅하게 된다. 더욱이 이들은 대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인 패션과 뷰티 분야에 걸맞게 유명인을 초청하였으며 모두 미녀들이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대만 인플루엔서들은 인사동, 명동 등을 둘러본 후 서울역으로 이동, KTX를 이용해 대구로 직접 이동하게 된다. 또한 대구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인플루엔서는 경북 경주와 연계한 코스를 체험하게 된다.

홍콩 인플루엔서는 팸투어 일정을 마친 후 28일 서울로 이동해 연계 관광을 체험하고 귀국길에 오르는 일정으로 준비됐다

대구의 주요 체험코스 일정은 26일에는 스킨케어 체험을 통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근대골목과 김광석길을 연계한 투어를 실시하고 저녁에는 이월드를 방문하여 대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 대표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퍼레이드 관람과 푸드트럭, 아트마켓 등 생생한 축제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효과적인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26, 27일 양일에 걸쳐 의료관광과 축제 등을 체험하는 이들의 모습을 동영상, 사진 콘텐츠로 제작하여 각 국가의 유력 관광 홍보매체에 노출, 홍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차혁관홍보담당관은 “동아시아 유명 소셜 인플루엔서 팸투어를 통해 대구 대표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아시아 지역에 홍보하여 세계적 축제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시의 아름다운 사람과 풍경을 담은 해외홍보 콘텐츠를 많이 제작하여 해외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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