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예산 2509억5200만원으로 확정

▲ 울산 동구 청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동구는 23일 개최된 제167회 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2353억5800만원보다 155억9400만원이 증액된 2509억5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448억5200만원, 특별회계는 61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근로사업 2억원, 오토캠핑장 운영 2억6900만원 등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6억5200만원이 편성됐다.

또 동울산종합시장 및 상점가 인근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30억원, 월봉시장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8억5000만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차 보전금 3000만원 등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예산으로 46억5000만원이 확정됐다.

이 밖에 일산동주민센터 신축 20억원, 산록마을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2억5000만원, 구민복지회관 건립 8억원, 월봉경로당 건립 4억원, 전하동 소2-48호선 도로확장 2억원 등 주요 투자사업에 55억6900만원이 각각 확정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요투자사업 관련 예산을 중점으로 편성됐다"며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동구의 경기가 살아나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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